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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택시] “이토록 진한 팀워크” 걸스데이, 8년 우정 빛났다

박귀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귀임 기자] 함께 울었고, 또 함께 웃었다. ‘택시’ 걸스데이의 8년 우정은 안방극장을 꽉 채웠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걸스데이 편으로 꾸며졌다. 걸스데이가 1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만큼 8주년 우정 MT로 진행됐다.

이날 ‘택시’에서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걸스데이의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이영자와 오만석은 차량 구석구석을 점검하며 걸스데이의 민낯을 공개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혜리는 23인치 청바지를 입었고, 유라의 가방 속에는 군것질 거리가 가득했다.

본격적인 토크에서 걸스데이의 매력은 더욱 터졌다. 우선 걸그룹 공백기 동안의 개인 활동을 두고 걸스데이 멤버들은 솔직하게 평가했다. 활동력 부문 1위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딴따라’ 주연을 맡았던 혜리. 그는 “작년에 잠시 주춤했다. 만점으로 올리도록 힘쓸 것”이라며 포부를 다졌다. 혜리의 활동에 대해 소진은 “노력한 만큼 잘 해내고 사람들도 좋아해주니 바랄게 없었다”고 강조했다.

디스도 이어졌다. 혜리는 “유라에게 활동력 점수를 낮게 준 이유는 취미 생활인 볼링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소진은 “사실 ‘미녀 공심이’와 ‘딸따라’ 보다가 말았다”고 했고, 유라는 “민아의 가발이 좀 자연스러웠으면 했다. 혜리는 얼굴에 비해 코가 크다”고 알려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걸스데이는 걸그룹 마의 7년을 우정으로 넘어섰다.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속 함께할 뜻을 밝힌 것. 걸스데이는 “이유가 없었다. 당연했다”고 입을 모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걸스데이에게 재계약은 당연했던 셈. 

그동안 하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도 꺼냈다. 혜리는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짐이 아닌 원동력이 됐다”고 털어놨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혜리 말에 공감한다”며 울컥했다. 이후 눈물바다가 됐고, 서로의 눈물을 닦아줬다.

이후 걸스데이는 본격적인 MC를 즐겼다.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고, 걸스데이 멤버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고난도 문제도 척척 맞췄다. 걸스데이의 우정이 다시 한 번 빛난 대목.

음식 걸고 무작위 댄스 타임을 할 때도 걸스데이는 칼군무를 완성했다. 성공할 때는 뛸 듯이 기뻐했고, 실패 했을 때는 누구보다 아쉬워했다. MC들의 날카로운 지적에도 꿋꿋하게 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택시’를 통해 걸스데이는 진한 팀워크를 한 번 더 과시했다. 힘든 날도 있었고, 기쁜 날도 있었지만 서로의 진심을 알아주고, 다독여주는 등 우정으로 극복해냈다. 그렇다. 걸스데이는 훈훈함 그 자체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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