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스타들이 마스크 인증샷을 공개하며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박소담은 12일 검은 마스크를 쓴 모습의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힘내요 우리”라는 응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채널A ‘터치’에서 민강호 역을 맡았던 배우 송재희도 마스크 인증샷 공개에 동참했다. 송재희는 “오늘은 주민등록상 생년의 뒷번호 4와 9인 분들이 공적마스크를 살 수 있는 날입니다”라며 자신이 산 마스크를 인증했다. 이어 “모두 힘내십쇼! 우린 또 반드시 이겨낼 겁니다!”라는 응원의 말도 덧붙였다.
배우 남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룹 씨야의 멤버 김연지, 이보람과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14’라는 숫자를 손가락으로 표현하고 있다. 씨야의 데뷔 14주년을 기념한 지하철 광고판을 직접 찾으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잊지 않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배우 윤세아는 지난 11일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덜 한다”라는 글과 함께 마스크와 고글로 무장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웃을 수도 울고만 있을 수도 없는 하루하루에 무기력함이 찰싹 붙어 호시탐탐 노려보고 있다. 스스로에게 덜 미안한 요즘이었으면 한다”며 “힘내길”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같은 날, 배우 송윤아는 후배 윤찬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각각 검은색과 흰색의 마스크를 낀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 씨엔블루 이정신과 강민혁은 제대를 앞두고 마스크를 쓴 채 함께 찍은 투샷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오는 19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윈터솔져’역을 열연한 할리우드 배우 세바스찬 스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행기 안에서 마스크와 장갑, 모자를 착용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빈틈 없이 완전 무장한 세바스찬 스탠의 모습은 그가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짐작케 한다. 세바스찬 스탠이 출연하는 마블의 ‘팔콘&윈터솔져’는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모델 겸 배우 나오미 캠벨은 공항에서 방호복 차림을 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다음 차원의 안전이 제일”이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일각에서는 “나오미 캠벨이 사람들의 호응을 위해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겼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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