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김성령과 윤시윤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15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김성령, 윤시윤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먼저 윤시윤은 사랑꾼 면모를 뽐내 시선을 끌었다. 윤시윤은 “과거 여자친구가 돼지국밥을 좋아했다”며 “부산까지 가서 사온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반숙 카스테라를 좋아해서, 어렵게 구해준 적도 있다. 해외에 다녀오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윤시윤은 “정도를 넘게 잘해주면, 감동보다는 소름인 것 같다. 결국 차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시윤은 “군 시절에는 1년 동안 텔레비전을 보지 않았다. 일이 정말 하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김성령의 입담도 대단했다. 김성령은 “내가 88년생인 줄 알았다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보탰다.
아들과의 일화도 털어놨다. 김성령은 “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마음이 쓰이더라. 여자친구 생일 선물을 산다고 하는데, 싼 걸 사라고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김성령은 특유의 재치를 발휘, 멤버들을 하나둘씩 물에 빠뜨리며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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