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위로를 하고, 공감을 하게 만든다. 그게 김나영이 가진 목소리의 힘이다.
김나영은 지난 11일 새 싱글 ‘어른이 된다는 게’를 발표했다. 이 곡은 어른으로 성숙해지는 과정 속, 피할 수 없는 고민을 겪는 이들을 담아냈다. 차분하게 내뱉는 김나영의 목소리가 듣는 이들을 위로하는 구성이다.
김나영 측은 “현재 어른이 돼가는 과정을 겪고 있는 김나영이 본인의 고민과 궁금증을 담담히 전했다. 진정성있는 보컬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가능케 했다”고 평가했다.
‘어른이 된다는 게’는 발매직후 차트 하위권으로 진입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12일 새벽부터는 차츰차츰 역주행을 기록, 상위권에 오른 상황이다.
2015년 데뷔한 김나영은 그해 12월 발표한 ‘어땠을까’가 첫 차트 1위곡으로 오르며 대중에 확실하게 인지됐다. 이후 꾸준히 내놓는 신곡들은 음악팬들이 찾아서 듣는 곡이 됐다.
화려한 기교 없는 보컬, 꾸밈없는 가사, 심플한 멜로디가 만난 김나영의 ‘어른이 된다는 게’.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가수로 꼽히는 김나영이 2017년에도 편한 음악을 이어갈지 기다려 볼 일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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