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에 카메오로 출연한 폴 매카트니를 직접 섭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미국 USA투데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제작자가 해적 로커가 필요하다고 하자 폴 매카트니에게 문자를 보내 출연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롤링스톤스의 키스 리차드가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등 두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 잭 스패로우(조니 뎁 분)의 아버지를 연기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는 투어 일정으로 출연이 불가능하게 됐고, 새로운 로커로 폴 매카트니가 등장하게 됐다.
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은 매체에 “폴 매카트니를 가장 우선순위로 뒀는데, 조니 뎁이 ‘나에게 그의 번호가 있다’고 했다”며 “그가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고, 폴 매카트니가 승낙했다. 정말 행복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전설적인 해적 잭 스패로우와 바다의 학살자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의 사투를 그린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2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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