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써클’ 측이 본방 사수 독려 메시지를 공개했다.
tvN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측은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누구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배우들도 최종장을 기다리고 있다.
김우진역을 통해 ‘믿고 보는’ 연기를 보여준 여진구는 “빈틈없이 잘 짜인 스토리, 쉽게 접할 수 없었던 SF 추적극이라는 장르와 더블트랙의 신선한 구성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 ‘써클’에 참여하게 돼 큰 영광이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우진’이라는 역할을 통해 많은 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민진기 감독을 비롯 작가, 모든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한 여진구는 “앞으로도 써클과 같은 새로운 장르와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들이 많이 제작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마지막 반전이 남아 있는 11, 12회.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2037년 ‘파트2:멋진 신세계’를 이끌며 연기의 신세계를 보여준 김강우도 “신선하고 참신한 ‘써클’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행복했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매주 나오는 대본을 기다렸던 드라마였습니다. 함께 추리하고 몰입하며 매주 ‘써클’을 지켜봐준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써클’다운 반전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집니다. 11, 12회를 함께 꼭 지켜봐주세요”라고 전했다.
공승연은 “벌써 종영이라니. 마지막촬영까지 끝냈지만, 아직 실감이 나진 않네요. 3개월 동안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습니다. 같이 고생하면서 또 즐겁게 작업했기에 한동안 ‘써클앓이’를 할 것 같아요. 저를 믿고 정연이를 맡겨주시고,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도 저와 같은 아쉬운 마음이실 것 같습니다. ‘써클’ 11, 12회는 그 아쉬움을 날릴 재미와 감동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함께 해주세요”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공승연은 2007년 외계인 별, 2017년 진실을 추적하는 대학생 한정연, 2037년 해커 블루버드까지 세 시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호수를 통해 섬세하고 변화무쌍한 연기로 긴장감을 높였던 이기광은 “’사회적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었고, 호수라는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애써주신 제작진들, 방영 내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억 속에 추억하겠습니다”라며 “마지막까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니 꼭 함께 시청 부탁드립니다”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지난방송에서 김우진(여진구 분)과 한정연(공승연 분)이 기억 제어 기술의 시발점이었으며, 김우진이 휴먼비 시스템 그 자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10회에서 김준혁(김강우 분)과 한정연은 김우진과 만났지만 정작 김우진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드디어 그토록 찾던 김규철(김중기 분)의 연구 자료를 발견한 김우진이 김범균(안우연 분)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써클’ 최종회를 향한 기대와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관계자는 “반전을 통해 켜켜이 쌓아온 이야기에 방점을 찍게 되는 최종장이 드디어 시작된다. 가장 ‘써클’다운 이야기, ‘써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엔딩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써클’의 여정과 함께 해달라”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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