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자식들에게 모든 과거를 털어놓고 자수하기로 결심했다.
15일 전파를 탄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가 이윤석(김영철)을 비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희는 그동안 윤석이 자신을 속인 것을 언급하며, “지난 4개월간 나를 속였냐. 무슨 심리로 이런 끔찍한 짓을 하냐”고 몰아붙였다.
이에 윤석은 그대로 얼어붙었고 아무 변명도 할 수 없었다. 그는 멍한 표정으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던 나영실(김해숙)은 남편을 위로했다. 그녀는 하늘이 무너질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며 아이들에게 고백하고 경찰서에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윤석의 생일,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과연 윤석이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이대로 자수할지 ‘아버지가이상해’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변미영(정소민)은 중희와 떨어져 있는 사이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에 그녀는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런 가운데 김유주(이미도)는 아이를 잃은 건 자신 때문이라며 오열했다. 변준영(민진웅)은 유주를 껴안아주며 “아이가 우리에게 올 마음이 없었던 가보다”라며 위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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