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오늘(4일) 밤, 머릿속도 집안도 엉망이 된 청춘들을 위해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찾아온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다. 오늘(4일) 밤 첫 방송에 기대를 더하는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 키워드와 함께 짚어봤다.
#1. 청춘 : 신선한 배우들의 활약
오늘도 정규직 전환을 위해 야근을 하고 짝사랑에 속앓이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 “시청자들이 나의 일처럼 공감하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밝고 발랄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전우성 감독의 전언처럼 신선한 조합으로 만난 하석진, 보나, 이지훈, 고원희, 전수진, 서은아가 청춘들의 현실을 대변한다. 통통 튀는 연기돌 보나, 안정적인 연기력의 이지훈, 매번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고원희, 이미지 변신을 한 전수진, 연기파 배우 서은아가 ‘당신의 하우스헬퍼’를 든든하게 이끌어나갈 하석진과 만나 싱그러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2. 라이프 : 살림에서 배우는 삶
청소, 빨래, 요리, 설거지, 정리와 같은 살림은 인생에서 필수적이다. 살림을 하루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우리 인생 또한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의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은 살림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집과 삶이 엉망이 된 여자들을 찾아가 살림 팁과 함께 인생의 의미까지 전해줄 예정이다. 예를 들어 그가 알려주는 빨래 노하우, 집안 정리 순서에는 위로가 되고 또는 용기와 희망이 되는 살림의 힘이 담겨있다. ‘살림은 곧 인생을 살리는 일’이라는 지운의 철학이 시청자들의 인생은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가 된다.
#3. 힐링 : 마음을 청소해드립니다.
“정신없이 어질러진 집이 치워지고 그 집에 살던 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나는 그 순간이 우리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 포인트”라고 밝힌 전우성 감독. 극 중 하우스헬퍼 지운에게 의뢰를 하는 여자 고객들은 모두 마음의 문제들을 안고 있다. 하지만 정리를 시작하면서 일상이 바뀌고 인생이 변하기 시작하는 마법을 경험한다. 집을 청소하는 과정이 마음을 청소하는 결과를 낳은 것. 미뤄뒀던 정리를 시작한 모든 인물이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집이라는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소소한 힐링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웹툰 플랫폼 KTOON에서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최강배달꾼’ 전우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늘(4일) 수요일 밤 10시 KBS2에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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