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26년 가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에 보아는 “인간 아무로 나미에 선배님의 인생을 응원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5일 고향 오키나와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16일 은퇴를 선언했다. 1992년 9월 16일 데뷔한 아무로 나미에는 데뷔 26년 만에 은퇴를 한 것이다.
오키나와에서 열린 은퇴 공연에는 약 2500명의 팬들이 모였다. 1만 여명의 팬들은 콘서트장 밖에서 아무로 나미에를 응원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자신을 위해 모인 팬들을 위해 총 8곡을 불렀고 다른 가수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선보였다.
아무로 나미에는 “오늘 참석해주신 아티스들에게 큰 박수 부탁드린다. 공연장에 와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팬들 역시 아무로 나미에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보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했지만 내 어릴적 우상이었고 앞으로도 내 기억 속엔 선배님의 멋진 무대가 계속 맴돌 것 같아요. 그동안 배울점 많은 무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 아무로나미에 선배님의 인생을 응원해요! 선배님 진짜..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1992년 걸그룹 슈퍼몽키즈로 데뷔한 아무로 나미에는 1995년 솔로로 전향한 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솔로 가수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아무로 나미에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인기를 증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여러가지 경험하고 얻고 충실했던 25년이었다. 나답게 은퇴의 날을 맞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아무로 나미에,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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