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조태과의 아내 노혜리가 깜짝 등장,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언급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9일 MBC ‘궁민남편‘이 방송됐다. 이날 안정환은 ’추억의 맛집 가기‘를 계획했다. 그는 각 멤버들의 소울푸드가 되는 추억의 맛집을 찾아서 서로를 더욱 깊게 알 수 있는 기회를 갖자고 말했다.
이날 안정환은 김용만의 추억의 맛집이 있는 여의도를 찾았다. 김용만은 27년전 자신의 신인시절을 회상하며 감회사 새롭다고 말했다. 당시 대학개그제에서 1등을 하며 데뷔했지만 신인시절은 녹록치 않았다는 것. 그는 “신인시절 포졸 1이나 2를 하거나 말 역할도 했다. 그런데 운이 좋게 김국진과 둘이 함께 코너를 하게 된 것이 대박이 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절이 제일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차인표 역시 25년전 단막극의 괴물 역할로 데뷔한 추억을 떠올리며 추억담을 나누었다.
이어 전성기에 대한 대화가 펼쳐졌다. 안정환은 전성기 질문에 “저는 전성기는 없다. 축구선수로만 생각하면 전성기가 안 오고 끝나서 아쉽다”며 “가고 싶었던 리그가 있었는데 못갔다. 갔으면 전성기를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털어놨다.
차인표는 전성기에 대해 “아직 안왔다고 생각한다. 궁민남편을 잘 해내면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몇년전 교회에서 뭘 하러 갔는데 어떤 초등학생 아이가 오더니 ‘아저씨, 차인표 언제 와요?’라고 묻더라. 엄마가 온다고 했나 보더라. 대중 연예인인데 열심히 안 했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관의 소울푸드라는 치킨집으로 향했다. 이날 조태관은 아내와의 연애하던 추억이 서려있던 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연애기간이 1년 반이다. 제 친구의 여동생이다. 제가 일 때문에 영국을 갔었는데 거기에 제 친구가 있었고 그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태관의 아내 노혜리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태관은 아내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너무 예쁘고 좋았다. 모든 것들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혜리는 “태관씨를 처음 봤을 때 너무 멋있는 척 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허당기도 있고 빈틈이 많더라”며 남편의 반전매력을 언급했다. 이날 조태관과 노혜리 부부는 멤버들과 함께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하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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