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방송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웃찾사’ 개그맨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대해 조명했다. 당시 활약했던 개그맨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먼저 ‘리마리오’로 유명했던 이상훈은 “사람들이 나를 외계인이라고 하더라. 잠시 인기를 얻곤, 자기 별로 돌아갔다고 하더라”고 씁쓸해 했다.
이상훈은 2017년 ‘웃찾사’에 다시 투입되기도 했지만, 폐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이상훈은 “후배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라고 묻더라. ‘그러게 말이다’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었다”고도 말했다.
이상훈은 “그래서 우리를 멸종동물이라고 했다. 희귀하다”라고도 덧붙였다.
‘웃찾사’ 종영 후, 유튜버로 전향한 개그맨들도 있었다. 흔한 남매와 만사마가 그 주인공. 만사마는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당연히 만사마 시절”이라고도 돌아봤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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