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영화 ‘조커’가 8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9일 37만 33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96만 2924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조커’가 빌런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집중한 이 영화는, 북미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조커’ 역할의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과 토드 필립스 감독의 연출력, 비극적 서사가 한데 어우러지며 국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2위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날 21만 4502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50만 3474명이다. 3위는 윌 스미스 주연의 ‘제미니 맨’이 차지했다.
수목극의 경우,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 11.0%~1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방송분(12.9%)보다 0.2%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시크릿 부티크’는 4.1~5.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N ‘우아한 가’는 7.3%를 나타냈다.
음원 차트에서는 AKMU(악동뮤지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AKMU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장덕철의 ‘있어줘요’, 폴킴의 ‘허전해’ 순으로 자리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조커’ 스틸컷, KBS,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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