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임지은이 KBS 탤런츠 출신의 어머니를 공개했다.
13일 MBN ‘모던 패밀리’ 측은 고명환의 어머니 김입분 여사와 임지은의 어머니 정연주 여사가 만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들은 김장을 담그기 위해 모인 것.
동갑내기 친구에서 부부가 된 고명환과 임지은처럼 양가 어머니도 72세의 나이에 1남 1녀를 둔 것마저 같았다. 남편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낸 아픔까지 닮아 둘은 서로를 ‘자기야’라고 부르며 절친한 사이라고.
제작진에 따르면 특히 임지은의 어머니 정연주 여사는 “과거 무역회사를 다닐 때 남편과 사내커플이었다”며 연애 발각 후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지원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정연주 여사는 “8기생으로 합격한 후, 한 잡지에 유망 탤런트로 내가 선정됐다. 이 기사가 나가니까 남편이 방송국으로 매일 찾아왔다”고 말했다.
방송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