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비투비 포유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에는 비투비 포유(BTOB 4U, 서은광-이민혁-이창섭-프니엘)가 출연했다.
이날 DJ이준은 동시기 활동했던 비투비 멤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오는 29일 생일인 민혁은 당일 계획에 대해 “활동 중이라 특별한 건 없다”면서도 “22일 생일이었던 은광이와 함께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비투비 완전체가 아닌 비투비 포유 결성에 대해 민혁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활동하자고 생각했다”면서 “준비되면 바로 하자고 말했었다. 멜로디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은광은 “저희가 군대를 들어가면서 공백기가 거의 2년 전도 됐다. 비투비 이름을 걸고 나온지 오래돼서 빨리 하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민혁은 ‘비투비 포유’ 그룹명에 대해 “포유는 숫자 4로 4명이라는 뜻과, FOR YOU 당신을 위한 멜로디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투비 포유는 ‘Show Your Love’로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의 퍼포먼스와 가창력이 화제가 됐다. 원조 ‘비글돌’인 멤버들의 끼부림을 보면 무대가 끝나버리는데 그 와중에 가창력에 흔들림이 없다는 것.
이에 DJ이준은 “나도 봤다”면서 감탄했다. 은광은 “9년의 바이브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겸손하게 칭찬을 받아들였다.
한편 비투비 포유 멤버들은 “은광이가 만든 팬들과의 비밀언어가 있다”면서 “저희를 길에서 봤는데 갑자기 인사하기는 어려울 때가 있잖냐. 그럴 때 팬들과 ‘츠츳~’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영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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