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국민 배우 와타나베 켄이 불륜녀에게 이미 청혼한 상태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주간문춘의 온라인판 문춘 온라인은 12일 여성의 지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주간문춘은 지난 2주에 걸쳐 와타나베 켄과 36세 A씨의 불륜 관계를 폭로한 바 있다. 이어 주간문춘 취재팀은 이날 두 사람의 교제가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였다는 사실을 A씨의 지인을 통해 얻었다고 전했다.
지인은 “A씨가 와타나베 켄과 사귄 가장 큰 이유는 청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A씨는 30세 이후 줄곧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말을 해왔다. 전 남자 친구로부터는 ‘절대 안돼’라는 말을 들어 헤어졌지만, 와타나베로부터는 ‘아이를 낳아도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고. 이후 A씨는 지인에게 이 사실을 기뻐하며 말했다고 한다.
취재팀이 이러한 정황에 대해 와타나베 켄의 소속사 측에 묻자 “현 단계에서 답변할 만한 건 없다”며 즉답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팀은 또 당사자인 A 씨에게 편지나 이메일로 취재를 신청했지만, 대답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주간문춘은 지난달 30일 와타나베 켄과 A씨가 미국 뉴욕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고 와타나베 켄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불륜설이 제기된 이후 와타나베 켄의 부인인 배우 미나미 카호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와타나베 켄과 미나미 카호 모두 미국에서 귀국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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