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 이효리가 오랜만에 만났다. ‘국민남매’로 사랑 받던 두 사람. 케미는 여전하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코너 ‘전설의 조동아리’에서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효리는 지난 주에 이어 솔직한 토크를 이어가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효리는 목욕탕에서 아줌마들과 싸움이 날 뻔한 일, 남편 이상순에 대한 사랑 등을 털어놓으며 ‘역시 이효리’라는 말을 이끌어냈다.
이후 ‘마음의 소리’ 코너에서 그의 매력이 더욱 발산됐다. 조동아리 멤버들에게 짧고 굵은 악플을 선사하며 웃음을 안긴 것. 오렌지컬러의 옷을 입은 김용만에게는 ‘옷 뭐냐, 귤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효리는 유재석과 환상의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과거 ‘해투’, ‘패밀리가 떴다’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국민남매’로 사랑 받은 바. 두 사람의 여전한 티격태격 케미라 ‘해피투게더3’를 가득 채웠다.
이효리는 유재석에게 “박수칠 때 떠나라”고 말하며 그의 심장박동을 올렸다. 유재석 역시 이효리에게 “버겁다”, “토크가 왜 이렇게 피곤하냐”고 디스를 하며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전한 두 사람의 케미. 그때 그 시절을 추억케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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