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대화가 필요해 1987’ 이세진-신봉선의 ‘초밀착’ 스킨십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봉선 개그 역사상 역대급의 명장면 탄생이 예상돼 웃음을 터트린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 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의 이중 매력이 폭발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웃음은 물론 심장을 콩닥거리게 하는 김대희-신봉선-이세진의 러브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김대희가 첫 눈에 반한 박소라(박은영 분)의 등장으로 ‘남포동 불타는 꼼장어’ 신봉선의 불꽃 질투심이 예고돼, 웃음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린 상황.
이 가운데 신봉선-이세진의 초밀착 대면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세진의 어깨에 기댄 신봉선과 신봉선에게 다가가는 이세진의 아찔한 투샷이 보는 이들의 눈을 번뜩이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 속 신봉선은 미간을 찌푸리고 고민이 있는 듯 시무룩한 모습이다. 이세진은 신봉선을 걱정하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웃음기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진지한 두 사람의 모습이 오히려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더욱 자극한다.
이어 이세진과 신봉선의 초밀착 스킨십이 눈길을 끈다. 신봉선은 이세진에게 팔짱을 끼고 어깨에 기대고 있다. 이세진은 과도한 긴장으로 온 몸이 돌덩이처럼 굳어 있음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정극에서 나올 법한 ‘리얼’ 핑크빛 기류가 설렘을 자극하는 동시에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는 영화 ‘건축학개론’ 속 명장명인 이제훈과 수지의 취중 키스신을 패러디한 장면으로, 신봉선과 이세진은 영화 속 남녀주인공과 의상까지 디테일하게 맞춘 모습이다. 더욱이 신봉선은 첫사랑의 대명사 수지에 한껏 빙의해 반전 청순함을 폭발시키고 있어 폭소를 터트린다.
지난 8월 30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신봉선과 이세진의 아찔한 분위기가 흘러나오자 객석은 경악과 함께 환호로 가득 찼다. 신봉선과 이세진의 초밀착 스킨십에 설렘도 잠시, 눈을 뜬 신봉선이 충격적인 고백을 전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특히 이세진은 경악을 금치 못해 연타로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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