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임주환이 신세경 앞에 반인반신의 아픔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하백의 신부’에서는 반인반신 후예(임주환)의 과거가 그려졌다.
소아(신세경)와 의사와 환자로 만난 후예가 가족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는 누군지 모르겠고 아버지는 절 괴물이라고 하셨죠. 절대 태어나면 안 되는 생명이라고. 제 존재가 알려지는 게 두려웠던 아버지는 절 오랫동안 가뒀죠. 그러던 어느 날 결국 절 내다 버리셨고요”라고 털어놨다.
후예의 과거는 까마득한 과거의 이야기였다. 후예는 신의 문을 통해 인간세계로 버려졌고, 돌에 묻은 핏자국은 당시의 흔적이었다.
이어 후예는 “너무 무서워서 그곳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뿐이었죠. 그때 저 멀리서 빛이 지나갔어요. 전 달려갔습니다”라 덧붙이곤 소아의 감정 상태를 분석했다. 그녀에게서 동정 외에 어떤 감정도 읽지 못한 후예는 ‘그들이 아니야. 그럼 뭐지? 뭔데 그들의 정체를 아는 거지?’라며 답답해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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