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탁재훈, 신정환이 셀프 디스로 60분을 채웠다. 서로를 향한 디스도, 자신을 향한 셀프디스도 꼬꼬답게 웃음으로 승화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프로젝트S-악마의 재능기부’에서는 부산에서의 행사를 마친 컨츄리 꼬꼬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대리점 홍보, 선상 파티에 참석해 열일을 했다.
이후 서울로 돌아온 신정환은 시장에서 장을 봐 사무실로 돌아왔다. 이상민, 채리나, 김지현이 사무실을 찾기로 한 날, 신정환은 이들을 대접하기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선 것.
요리를 준비하던 신정환, 탁재훈은 여전히 티격태격했다. 탁재훈은 “상민이처럼 되는 게 목표냐”고 물었고 신정환은 “난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신정환에게 “그런 결과를 알면서 왜 복귀를 한거냐. 내가 여기 나와서 잘못되지 않았느냐. 그래서 어떻게 물어낼거냐”고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탁재훈은 “욕받이가 됐다. 또 욕을 먹는다”고 털어놨고 이상민, 채리나, 김지현은 “욕을 왜 이렇게 많이 먹는 거냐”고 두 사람을 안타까워했다.
특히 신정환은 말을 할 때마다 “욕 먹는다”고 걱정했고 탁재훈은 “그럼 무슨 말을 하라는 거냐”고 오히려 신정환을 타박하기도. 스스로를 “욕받이”라고 셀프디스한 두 사람. 욕 먹는 것마저 웃음으로 승화한 두 사람의 케미. 역시 컨츄리 꼬꼬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net ‘악마의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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