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한끼줍쇼’ 강호동과 이경규가 차태현과 이연희를 앞세워 리벤지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선 차태현과 이연희가 출연해 한 끼 투어를 함께했다.
도전지인 망원동은 이경규와 강호동에게 아픈 기억을 남긴 곳. 강호동과 차태현이 초스피드 한 끼 입성에 성공하면서 희비가 교차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이연희가 “놀라서 갑작스럽게 허락하신 거 아닌가?”라며 기막혀 했을 정도. 이에 강호동은 “줄을 잘못 서서. 호동 끈을 잡아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주인은 서른 살 청년으로 그가 용띠인데 차태현은 동질감을 느끼며 기뻐했다. 더구나 청년은 요리보조 출신으로 이에 차태현과 강호동의 기대가 고조된 것도 당연지사. 그들은 “묻고 따지지 않고 맡기겠다. 셰프에게”라며 웃었다.
그렇게 완성된 것이 화려한 불 쇼가 더해진 집 밥 한 상. 이에 강호동도 차태현은 “이건 요리다”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반대로 이경규와 이연희의 한 끼 도전은 벽에 부딪쳤다. 강호동과 차태현의 이른 성공에 초조를 느낀 것.
놀란 이연희를 다독인 이경규지만 곧 “너무 빨리 성공하는 바람에 당황스럽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문제는 촬영일이 연휴와 맞물리며 빈집이 가득했다는 것. 이경규는 이젠 본능에 몸을 맡길 때라며 냄새를 따라가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찾아간 한 끼 집. 마침 가족들은 삼겹살 식사 중이었고, 이연희와 이경규는 한 끼 입성을 해냈다. 규동 형제가 나란히 리벤지에 성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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