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샤이니 멤버들이 세사을 떠난 종현의 상주로 나선다.
샤이니 멤버 이진기(온유), 김기범(키), 최민호(민호), 이태민은(태민) 21일 오전 9시 서울 안산병원에서 진행되는 종현의 발인식에서 상주 역할을 맡았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갈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고,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역시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종현은 유서에서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나는 날 미워했다. 끊기는 기억을 붙들고아무리 정신차리라고 소리쳐봐도 답은 없었다. 막히는 숨을 틔어줄 수 없다면 차라리 멈추는게 나아”라며 생전 깊은 우울증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실에 마련됐으며, 낮 12시부터 팬들을 조문객으로 맞을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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