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액션스타 이연걸(55)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중국 매체 펑황연예는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연걸이 최근 해외에서 포착됐다.
이연걸은 팬이 찍은 사진에서 전보다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 술집에서 목격된 이연걸은 올블랙으로 옷을 맞춰입고 있다. 팬이 옆에 서서 기념사진을 찍으려 하자 이연걸 측 관계자가 이를 저지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연걸이 입고 있는 옷이 몸에 비해 매우 컸으며, 허리를 제대로 펼 힘도 없어 구부정한 채였다. 대중 앞에 나서지 않은 수개월 사이 나이가 들고 왜소해졌다는 설명이다.
‘황비홍’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액션스타 이연걸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중으로, 약물 치료로 인해 변한 얼굴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또 지난해에는 이연걸이 무술 영화 촬영으로 인한 부상이 거듭돼 3급 장애 증서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수년간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생활을 한 이연걸은 최근 알리바바 마윈 회장과 함께 한 단편영화 ‘공수도’에 출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펑황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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