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풀 뜯어먹는 소리’ 한태웅이 박나래의 첫인상을 ‘부녀회장’ 같다고 밝혔다.
17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tvN ‘풀 뜯어먹는 소리-가을 편'(이하 ‘풀뜯소 가을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나래, 황찬성, 한태웅, 엄진석PD 등이 참석했다.
엄진석 PD는 박나래의 캐스팅에 대해 “나래씨가 전남 무안 출신인 걸 잘 알고 있어서, 농촌에 적합할 거라 생각했다. 정말 손도 빠르고 농사 일을 잘 하더라. 태웅이가 실수하는 부분도 지적해서 발견할 정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태웅은 박나래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 봤을 때 동네 부녀회장인 줄 알았다. 일을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황찬성에 대해서는 엄진석PD는 “태웅이가 젊은 형, 힘을 쓰는 형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원조 짐승돌인 찬성씨를 선택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태웅은 “퇴비도 두 포씩 막 드신다. 정말 놀랐다. 우리 동네에 어울리는 분이더라”고 덧붙였다.
‘풀뜯소 가을편’은 박나래, 송하윤, 이진호, 찬성이 도시에서 벗어나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생활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 17일(오늘)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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