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구구단의 멤버 혜연이 탈퇴했다. 앞으로 구구단은 8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5일 구구단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혜연 양은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학업에 전념해 왔으며, 향후 진로 및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수시로 논의를 해왔다”면서 “이어 “심사숙고 끝에 혜연 양은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탈퇴를 알렸다.
이어 “비록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는 점은 변함이 없다”면서 혜연의 활동을 앞으로도 지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혜연도 공식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혜연은 “이제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치고 1명의 단짝으로 우리 단짝들과 함께 구구단을 응원하려고 한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여러분들과 떨어져서 학업에 집중하고 쉬면서 지내왔는데, 그 시간 동안 충분히 많은 고민하고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혜연은 “단짝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저는 건강도 잘 회복하고,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 그동안 구구단으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단짝 여러분, 멤버 언니들, 또 그 외의 다른 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 값진 경험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구단 혜연은 “구구단으로서는 마무리를 하지만 또 다른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당분간은 학업과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하겠다. 1명의 단짝으로 구구단을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구구단은 8인조로 활동한다면서, “향후 구구단은 11월 6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인조 구구단과, 앞으로 구구단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활동할 혜연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혜연 자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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