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상처받은 유이가 이장우의 진심에 응답할까.
27일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선 대륙(이장우)이 도란(유이)에게 진심을 다해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대륙은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며 정식으로 사귀어보자고 말했지만 도란은 그의 말을 장난으로 여기고 버럭했다. 그러나 대륙은 다음날 회사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결국 도란은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자신은 회사를 오래 다니고 싶다며 “본부장님한테 걸맞은 여자 만나세요. 저는 아닙니다. 봄앤푸드 잘 다니고 싶다. 저한테는 회사가 생명줄과도 같다. 그러니까 이런 일로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고백했다. 수일 역시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면 도란이 상처받지 않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대륙은 도란에게 “한남자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마음을 열고 내 노력 내 진심 받아주기 바래요”라고 덧붙이며 그녀와 함께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다. 버스에서 대륙은 도란에게 초콜릿을 먹어보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그녀는 당황했다. 이때 도란은 회사 공모전에서 당선됐단 연락을 받았고 함박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대륙은 도란의 모습에 “김비서 지금 정말 예쁘다”며 그녀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도란은 상금으로 수일과 금병을 위한 선물을 사서 왕회장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다야는 그녀에게 커피를 타오라고 시켰고 이를 본 수일이 다야에게 다른 사람에게 시키라고 지적했다. 이에 다야는 버럭했고 결국 신분상승했다고 착각하는 거냐며 “내가 당신 친구야? 당신이랑 내가 같은 줄 알아?”라고 막말을 했다.
이를 뒤늦게 전해들은 대륙은 도란에 대한 걱정으로 그녀를 찾아갔다. 자존심에 상처 받은 도란의 앞에 나타난 대륙은 “내가 대신 사과하겠다. 정말 미안하다”라며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이에 도란의 눈이 촉촉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대륙의 진심이 상처받은 도란의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으로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하나뿐인 내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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