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조우진이 11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조우진은 14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11년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일반인이다.
2015년 “9년 째 열애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조우진은 열애 공개 이후에도 묵묵히 사랑을 키워왔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결혼식 계획이 전해지고 두 사람 사이에 딸 아이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돌 지난 딸이 있다. 예비신부가 일반인이다 보니 소식을 알리는데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다. 두 사람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다수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숨김 없이 드러내왔던 조우진이 이젠 결혼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게 된 것이다.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한 조우진은 영화 ‘내부자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1987’ ‘강철비’ ‘더킹’ ‘남한산성’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tvN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친숙한 배우로 자리잡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조우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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