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홍수현, 래퍼 마이크로닷 커플이 6개월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12살 나이차를 딛고 열애를 시작했지만 ‘빚투’ 얼룩으로 곤혹을 치른 두 사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8일 홍수현 소속사 측은 TV리포트에 “확인 결과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최근 결별한 게 맞다. 구체적인 시기나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스타뉴스는 두 사람의 결별을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올초 관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결별’은 섣부른 추측이었다고.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열애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커플이다. 홍수현이 채널A ‘도시어부’의 게스트로 출연하며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 마이크로닷은 방송을 통해 홍수현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드러냈고 방송 밖에서도 이런 모습이 이어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만남 초기였지만 두 사람은 열애설이 보도되자 이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공개 열애로 돌입했다. 12살 나이차를 딛고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졌다.
홍수현, 마이크로닷은 쿨하고 솔직한 커플이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의 SNS 사진에 거침 없이 애정표현을 하는가 하면,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연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사건에 휩싸이면서 부터다. 피해자가 연이어 등장하며 사건이 확산됐고 마이크로닷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까지 했다. “책임지겠다”고 말했지만 방송 하차후엔 행적이 발견되지 않아 ‘잠적설’까지 제기됐다.
결국 지난해 12월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당시 홍수현의 소속사는 “노토멘트”로 침묵을 지켜왔다.
결국 두번째 결별설에 이를 인정한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뜨거운 6개월 공개 열애 끝에 이젠 연인이 아닌 연예계 선후배로 남게 됐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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