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김고은이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웅’에 캐스팅됐다.
김고은은 대한민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 ‘영웅’의 주연으로 나선다.
김고은은 극중 명성황후의 죽음을 목격한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 역을 맡았다. 일본의 주요 정보를 수집하여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하는 강인한 캐릭터로 분해 오는 하반기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일 년을 담은 작품이자,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작으로 10년 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대형 창작 뮤지컬 ‘영웅’을 기반으로 한다.
‘영웅’의 초연 이후 지금까지 안중근 역을 연기해 온 정성화가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윤제균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존경하는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의미 있게 그리고 싶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김고은은 오는 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과 2020년 상반기 편성 예정인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 출연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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