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소연이 홍종현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25일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선 강미리(김소연)와 전인숙(최명길)의 갈등이 고조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강미리는 유학을 종용하는 전인숙에게 자신을 보내려고 하면 전인숙과 자신이 모녀관계란 사실을 모두 폭로하겠다고 압박했다. 이에 전인숙은 강미리에게 자신은 선자보다 더 좋은 기회를 그녀에게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인숙은 “여기 있어 봤자 회사에서 적당히 소비되고 결혼할텐데 니 언니 미선이랑 다를게 뭐가 있느냐. 야망을 갖고 살라. 인생 살아봐. 너 키워준 박선자보다 내가 훨씬 더 도움 되는 엄마일 테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미리는 유학을 가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한회장은 한태주에게 강미리를 승진시켜서 중국으로 보내겠다고 말해 한태주를 놀라게 했다.
한회장은 강미리를 최연소 임원으로 승진시켜 중국시장을 맡게 하겠다며 “너 여자앞길 틀어막는 찌질이 되고 싶냐”고 말했다.
한회장은 “강미리는 나랑 같은 과다. 잔챙이와 연애질 하는 것보다 자기 커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다. 백프로 내 제안 받아들일 거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태주는 “그럼 저도 회사 그만두고 따라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인숙은 한태주에게 강미리와 한태주는 급이 달라 안된다고 말했고 한태주는 그런 전인숙에게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나 선배랑 계속 같이 있고 싶다. 언제든 어디서든 평생 선배랑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미리는 자신은 가정을 꾸릴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며 그의 청혼을 거절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한회장이 마음을 바꿔 강미리를 며느릿감으로 생각하는 모습으로 전인숙이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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