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성민과 조진웅이 영화 ‘보안관'(김형주 감독)에서 라이벌 케미를 펼친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호는 기장의 박힌 돌로, 동네 대소사를 관장하고, 기장의 평화를 수호하는 자칭 보안관이다. 옆 집의 밥그릇, 수저 하나까지 모두 꿰고 있는 그의 앞에 서울에서 성공하고 내려온 사업가 종진이 등장하고 이들은 기장 비치타운 상가 번영 회장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기장 민심은 자신이 꽉 잡고 있다고 자부했던 대호 앞에 서글서글하게 민심을 공략하는 종진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특히나, 과거의 깊은 인연이 있었던 두 사람이기에 대호는 종진을 밑도 끝도 없는 동물적인 촉으로 의심한다.
이성민은 함께 호흡을 맞춘 조진웅에 대해 “그 전부터 감탄해왔지만, 참 좋은 배우고, 어마어마한 후배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현장에서 함께 하면서 감탄도 했고, 자극도 받았다”라고 그의 연기에 대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보안관’은 5월 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보안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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