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쌈, 마이웨이’가 1회부터 10회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필로그 클립을 공개했다.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TV 공식 채널을 통해 총 10회분의 에필로그 클립을 공개했다. 매회 엔딩 후, 본방송에선 나오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와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의 깊은 서사가 담긴 과거 이야기 등으로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는 에필로그를 회차별로 골라볼 수 있게끔 한 것.
2006년, 동만의 전국체전 경기장에서 벌어진 애라와 장보람(진지희)의 신경전이 담긴 1회 에필로그. 이어진 2회에서는 동네 꼬마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동만을 씩씩하게 구하고, 달래주는 어린 애라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고 3, 4회에서는 남사친과 여사친의 실전 대화로 흥미를 더했다. 5회 에필로그에서는 갑질 VIP 고객의 차에 립스틱으로 ‘도둑X’, ‘상습 절도범’ 등의 낙서를 한 동만과 애라가 보안 요원을 피해 손을 잡고 달아나며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6회 에필로그에서는 꼬마 동만이 애라의 방귀를 제 방귀로 덮으며 귀여운 우정을 과시했다. 애라를 위해 동만이 박무빈(최우식)의 괴담을 퍼뜨린 7회 에필로그에 이어 8회 에필로그에서는 “못생길수록 더 예뻐해 줘야 돼”라는 선생님 말에 꼬마 동만이 애라에게 하나 남은 과자를 내밀며 웃음을 더했다. 9회 에필로그에서는 동만이 한 침대에서 자던 애라를 잠결에 꼭 껴안으며 설렘을 선물했고, 10회 에필로그에서는 황복희(진희경)가 “(남일 빌라에) 영원히 있을 거야”라며 의문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11회분에서는 틈만 나면 뽀뽀, 로맨스에 속도를 올린 동만과 애라가 20년 넘게 징글징글하게 순결했던 사이에 터닝 포인트를 만들기 시작, 본격 로맨스로 설렘과 웃음을 더했다. 이에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의 자리를 지킨 ‘쌈, 마이웨이’는 오늘(27일) 밤 10시 KBS2 제12회 방송.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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