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일본의 인기 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국내에서 리메이크 된다.
‘최고의 이혼’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마더’의 원작자 사카모토 유지가 쓴 또 다른 히트작이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고의 이혼’은 몬스터유니온에서 현재 시놉시스 발전 단계다. 문정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메가폰은 KBS에서 ‘브레인’ ‘내 딸 서영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을 연출한 유현기 PD가 잡는다. 유 PD가 몬스터유니온으로 옮겨 내놓는 첫 번째 작품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TV리포트에 “30대 초반의 결혼과 이혼을 다뤄 미혼과 기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일본 원작도 훌륭하고, 문정민 작가의 필력도 뛰어나 기대가 된다”라고 귀띔했다.
‘최고의 이혼’은 이혼이 만연한 요즘 시대를 사는 30대의 미숙한 결혼관을 통해 결혼 본연의 자세나 가족에 대해 그리는 러브 코미디 드라마. 에이타와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아야노 고가 출연했다. 2013년 1월~3월 후지TV에서 방영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국판 ‘최고의 이혼’은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최고의 이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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