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주역들이 오늘(11일) 내한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는다.
마블 10주년을 기념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일찍부터 그 내한 라인업에 관심이 주목됐다. ‘아이언맨'(08)을 시작으로 ‘블랙팬서’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가운데 7편의 작품이 내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한국 영화시장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내한 스타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연 베네딕트 컴버배치다.
BBC 인기드라마 ‘셜록’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로 마블 히어로에 합류해 필모그래피에 전환점을 찍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16)로 내한할 것으로 팬들 기대감이 높았으나 성사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로 첫 내한하게 된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톰 히들스턴은 ‘토르:다크 월드’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5년 전 내한 당시 말춤과 역대급 레드카펫 행사로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달궜던 톰 히들스턴이기에 이번엔 또 어떤 팬서비스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스파이더맨:홈커밍’으로 내한했던 톰 홀랜드도 1년 만에 다시 한국팬들과 조우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마음을 읽는 맨티스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알린 한국계 프랑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는 처음으로 한국팬과 만난다.
11일 내한한 이들은 12일부터 본격적인 공식 행사에 나선다. 12일 오전 열리는 내한 기자간담회, 오후 5시 50분 네이버 V라이브, 오후 6시 40분 코엑스 야외 레드카펫으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난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및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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