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최태준이 SBS의 아들로 떠올랐다.
최태준은 SBS 특집극 ‘엑시트(박연혁 극본, 정동윤 연출)’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최태준이 원톱 주연을 맡은 것은 SBS ‘피아노’ 데뷔 후 18년 만 처음이다.
‘엑시트’는 일용직 노동자 도강수(최태준)와 가정 폭력을 행하다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우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최태준은 도강수 역을 맡아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 행복해지고 싶은 캐릭터의 처절함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최태준의 전작은 SBS ‘수상한 파트너’로 그 인연으로 ‘엑시트’에 출연하게 됐다. ‘수상한 파트너’ 뒷풀이 모임에서 ‘엑시트’의 정동윤 감독과 담당 프로듀서는 최태준과 얘기를 나누다가 그의 연기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듣고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이로써 SBS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게 된 최태준. 차기작 역시 SBS 드라마다. ‘훈남정음’에서 정음(황정음)의 인생친구이자 매력 넘치는 재활 클리닉 의사 최준수 역을 맡아, 황정음, 남궁민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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