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선영과 강성욱이 결혼에 골인했다.
17일 KBS2 ‘같이 살래요‘에선 선하(박선영)와 경수(강성욱) 커플이 결혼에 골인했다. 시어머니 우아미의 횡포로 위기를 겪었던 두 사람은 선하에게 빌딩주 새엄마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아미의 허락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선하와 경수가 결혼식을 올렸다. 효섭은 동생들에게 엄마노릇까지 하며 힘들게 살았던 맏딸을 시집보내며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딸의 결혼식을 보며 결국 눈물을 흘리는 효섭. 동생들 역시 언니와의 이별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차안에서 선하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이날 결혼식을 끝내고 돌아오는 유하 앞에 은태가 나타났다. 은태는 유하가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은태는 “나 좀 편하게 드나들게 연애 시자하자. 유하 씨네 가족들에게도 잘할게요.”라고 말했고 유하는 “저한테 이런 맘인 거 누님이나 이사장님도 아세요?”라며 가족들의 반대를 걱정했다. 이에 은태는 “내 가족하고 연애해요?”라고 물었고 그녀는 “난 집안반대 겪어봤기 때문에 말하는 거다”고 말했다. 은태는 “겪어봤으니까 당신이 알려주면 되겠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문식에 대한 배신감에 미연이 힘들어하고 효섭이 그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효섭은 미연에게 결혼하지 말고 가족이 될수 있을 때까지 함께 살아보자는 제안을 했고 미연은 캐리어를 끌고 효섭의 집으로 들어가는 선택을 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같이 살래요’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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