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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탄력 받은 전개…김정현, 인성 논란 딛고 상승세 펼칠까 [TV줌인]

김가영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시간’의 전개가 탄력을 받았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며 재미를 높인 것이다. 주연배우 김정현의 인성 논란으로 얼룩진 ‘시간’. 과연 논란을 딛고 상승세를 펼칠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는 설지현(서현)을 신경쓰기 시작한 천수호(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수호는 비오는 거리에서 방황하는 설지현을 마주했고 그런 그를 구했다. 슬픔에 잠긴 설지현이 신경쓰인 것이다.

천수호는 설지현을 뒤따랐다. “왜 따라오냐”는 그에게 “1000만원을 받으려고 그런다.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돈이 없다. 너가 도망가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결국 설지현은 천수호에게 각서를 작성해주기로 했다.

이때 천수호는 설지현과 함께 형 천수철(서현우)이 있는 곳으로 갔다. 설지현은 차에서 기다린 상황. 천수호는 “지분을 넘겨라”라는 천수철의 말에 그렇게 하기로 했다. 하지만 천수철은 계속해서 그를 자극했고 천수호는 “그냥 다 밝히자”며 기자들 앞에 섰다. 결국 천수철은 천수호에게 주먹질까지 했다.

하지만 오히려 천수호는 설지현을 걱정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은 설지현을 위해 함께 식사까지 했다. 맛있게 식사를 하는 그를 애틋하게 바라보기도. 설지현은 “어쨌든 고맙다. 이런 날 혼자 있었으면 끔찍했을텐데”라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식한 것은 신민석(김준한)이었다. 신민석은 천수호에게 “설지현을 기자회견장에 데리고 왔느냐. 설지현과 가까이 하지 말아라. 책임지도 못할 일 하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정작 설지현에게는 상처를 입혔다. 오랜만에 설지현에게 나타난 신민석. 그는 “지은이 장례식장에는 왜 안왔느냐”는 설지현의 질문에 “그냥 가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지현을 어머니가 있는 교도소에 내려주며 “여기서 헤어지자. 그게 깔끔할 것 같다”고 이별을 고했다. 설지현은 신민석의 말에 “대체 언제부터냐:고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본 천수호는 신민석을 찾았다. 천수호는 신민석의 멱살을 잡으며 “여자친구 친동생이 죽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넌 나보다 더 하다. 너나 걔한테 떨어져라. 친구 같은 개소리 하지 말고”고 분노를 표출했다. 신민석은 “지현이 동생 당신이 죽였다고 말했으면 어떻게 됐을 것 같냐. 지현이한테서 떨어져라. 더이상 지현이 농락하지 말고”라고 오히려 응수했다.

여전히 동생 지은이를 그리워한 설지현은 홀로 동생이 먹고 싶었던 파스타와 와인을 꺼내 식사를 했다. 그리고 취한 설지현은 천수호를 찾았다. 그는 “부탁이 있다. 들어줘라. 내 동생이 죽었다. 죽은 이유를 알고 싶다”고 부탁했다.

설지현의 동생 설지은의 죽음과 연관된 천수호는 그의 말을 듣자마자 표정이 굳었다. 과연 설지현의 말에 어떻게 반응할까. 두 사람의 얽히고 설킨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간’의 이야기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 당시 배우 김정현의 태도 논란으로 불안정한 시작을 한 드라마 ‘시간’. 벌써 드라마가 6회까지 진행이 됐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불편한 시선이 존재한다. 태도 논란이 강렬했던 만큼 그의 인성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는 것이다.

극의 폭풍 전개와 탄탄한 연출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펼친 ‘시간’. 과연 김정현의 인성 논란까지 극복하고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까. ‘시간’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시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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