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의 부산 여행이 시작되었다.
19일 방영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의 부산 여행기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아비가일은 출발하는 순간까지 꼭꼭 숨겼던 ‘아비가일 투어’의 최종 목적지가 부산임을 공개했다. 친구들은 이 사실을 알자마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부산은 파라과이 친구들이 여행 계획 회의를 했을 때부터 가고 싶은 도시로 꼽았던 곳. 특히 실비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여행 중 제일 하고 싶은 것으로 “해변에 가보고 싶어요. 해변은 인터넷이나 사진으로밖에 못 봤거든요.”라고 말했다. ‘아비가일 투어’는 살면서 바다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실비아를 위해 아비가일이 정한 배려 깊은 맞춤 여행이었다.
아비가일의 맞춤 여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살면서 기차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실비아를 위해 부산으로 가는 교통편을 KTX 열차로 선택한 것. 실비아는 역사에 들어서자 처음 보는 이색 풍경에 “굉장해”, “와~ 저기 봐”라고 말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기대하던 기차에 탑승한 실비아는 “너무 좋아. 지금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너무 좋아. 너무 행복해”라고 말하며 첫 시승소감을 밝혔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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