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태리와 이병헌이 얄궂은 운명을 피했다.
25일 tvN ‘미스터션샤인‘에선 고애신(김태리)와 유진(이병헌)이 가혹한 운명을 피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황은산은 애신에게 강을 건너오는 사람을 쏘라고 지시했다. 그는 바로 유진이었던 것. 은산 앞에 선 유진. 은산은 “선택할 기회를 주마. 여기서 죽거나 조선을 떠나 살거나”라고 말했다. 유진이 의병조직의 비밀에 너무 가까이 왔다는 것.
유진은 “난 그런 대의에 관심없다. 내가 바라는 것은 두 가지다. 어르신이 오래 사는 것. 고애신이 죽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김용주를 데려와 그들에게 넘겨주었고 은산은 유진을 보내주는 선택을 했다.
이어 은산은 유진의 행동을 이정문(강신일) 대감에게 고했다. 이어 진범을 잡았으니 억울한 누념을 쓴 미국인선교사 요셉의 누명을 벗겨 달라고 말했다. 결국 유진이 아버지로 따랐던 요셉은 누명을 벗었고 유진은 그의 장례식에서 그를 추모했다.
이날 유진은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었던 애신과도 사랑을 확인했다. 가혹한 운명 앞에서 결국 위기를 벗어난 두 사람.
유진에게 애신은 사랑을 드러냈고 그는 애신의 마음을 알 듯 그녀와 사랑의 포옹을 나누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고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겼다.
그런 가운데 이날 희성은 유진의 비극에 대해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희성은 과거 자신의 조부 때문에 유진이 부모를 처참하게 잃었다는 말을 듣게 됐다.
늙은 노비는 “조부님의 집서 일하던 노비 부부의 아들입니다. 대감마님께서 그 아이의 어미를 팔아먹으려고 아비를 때려죽였다”며 아이를 도망시키고 그 어미는 우물에 빠져 죽었으며 그 모습을 모두 그 아들이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희성은 큰 충격과 죄책감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애신과 희성의 집안에서 혼인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고 애신은 혼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애신은 정인이 있다고 조부와 희성에게 밝히며 혼인을 거부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미스터션샤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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