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응급실’을 부른 izi(이지)의 보컬 오진성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진성은 지난 8월 TV리포트와 결혼 기념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오진성은 오는 10월 13일 서울 강남 뉴힐탑 호텔 더 피아체에서 2년 교제한 2년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오진성은 예비신부에 대해 “10년 넘게 날 좋아해준 팬이었다. 내가 목 수술을 하고 제일 힘들 때 힘이 되어 줬다. 사인을 받으러 왔다가 밥을 먹으며 친해졌고,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직업은 턱시도 디자이너다. 지금은 육아를 하느라 쉬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오진성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와 관련해 “2년 정도 사귀었는데, 나만 바라보는 모습에 이 사람이면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오진성과 예비신부 사이에는 이미 생후 8개월이 된 딸 오하음 양도 있다.
오진성은 “혼인신고를 한 지는 오래됐다. 딸은 1월에 태어났다. 우리집 복덩이다. 예뻐 죽겠다”라고 ‘딸 바보’ 면모도 드러냈다.
웨딩화보는 오는 29일 결혼하는 개그맨 한명진과 함께 촬영했다. 오진성은 “같은 아파트에 산다.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서 다같이 웨딩화보를 찍었다”면서 웃었다.
오진성은 현재 보컬학원 대표로 근무 중이다. 앨범을 내기 위해 준비하며 방송 활동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무이스튜디오, 해피매리드컴퍼니, 모닝카블랑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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