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관건은 자연의 공습을 이겨내는 것. 병만족의 새 생존이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선 조재윤 이용대 이유비 준 민혁 연우 등의 생존기가 공개됐다.
이날 병만족은 8인 8동 방갈로 하우스에 도전하나 완성도 전에 태풍이 밀려왔다. 촬영을 이어가기조차 버거운 상황. 이에 조재윤은 “내가 여길 왜 온다고 했지?”라고, 이유비는 “몰디브가 왜 이러지?”라고 한탄했다. 준은 갑작스런 추위에 저체온증 증세까지 보였다.
이제 관건은 스피드. 병만족은 족장 김병만의 지시에 따라 서둘러 집을 완성해냈다.
이어 빗속에서 분양식이 펼쳐지면 이유비와 연우는 웃으며 방갈로에 입주했다. 그 모습에 조재윤은 “‘정글의 법칙’이 재밌는 게 서로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서로 배려를 하게 된다. 집을 짓고 나니까 이유비와 연우에게 선물을 해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며 웃었다.
다행히 비가 멈추고 이용대와 연우, 준은 게 사냥에 나섰다. 이용대와 준이 헌터 본능을 가득 뽐낸 가운데 연우는 어시스턴트 역할을 해내며 사냥을 도왔다. 이용대는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라며 스스로 대 만족을 표했다.
식재료가 준비되면 이제 불을 피울 차례. 이유비가 깜짝 불 쇼로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하게 된 가운데 김병만은 능숙한 솜씨로 불을 피우는데 성공, 출연자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나 이용대는 “깜짝 놀랐다. 김병만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항상 사람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 정말 작은 불씨였다. 그 불씨를 크게 만들어내는 걸 보고 대단하단 생각만 들었다”라며 감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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