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측이 박하나, 고세원의 출연을 확정지었고 4일 밝혔다.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가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박하나는 불의를 참지 못해 뛰어들었다가 모든 것을 잃게 된 차은동 역으로 분한다. 차은동은 약자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의리파로, 힘의 논리에 의해 가족의 삶이 파탄나고 유일하게 믿었던 어른에게 배신당해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이어 고세원은 가족을 살리기 위해 현실과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강태인을 연기한다. 그가 맡은 강태인은 자신의 능력만으로 대기업 임원자리까지 올라간 원칙주의자지만, 딱 한 번 가족을 살리기 위해 그 원칙을 저버리게 된다.
‘위험한 약속’은 ‘우아한 모녀’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 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FN엔터테인먼트,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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