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원지의하루’ 채널
이집트를 여행하던 유튜버가 인종차별을 당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원지의 하루’ 채널에는 ‘지금 해외입국자가 겪을 수 있는 모든 과정들⎪이집트6’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원지는 이집트 길거리를 걷던 중 자신을 주시하는 어린 소년들을 마주쳤다.
아랑곳하지 않고 길을 걸으며 PCR테스트를 얘기하던 원지.
유튜브 ‘원지의하루’ 채널
하지만 소년들은 계속해 원지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원지 뒤에서 손가락질을 하다가 알 수 없는 말로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계속해 따라오는 소년들을 불편하게 느낀 원지는 “왜 나를 치는 거야”라며 소년 한 명이 자신을 건든다고 얘기했다.
유튜브 ‘원지의하루’ 채널
얼마 후 원지는 폭발했다. 한참 따라오던 소년이 마시고 있던 캔을 원지를 향해 던졌기 때문
원지는 “저 미X애가 나보고 ‘코로나’라면서 음료수를 던졌어. 와 열 받네”라며 분노했다.
이어 “작아서 한 대 콩 박으면 앵 할 거 같은데 저런 사람들이랑 싸워 봤자 얻는 게 하나도 없다. 갈 길 가야한다. 저런 애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무시다. 무시하니까 음료수를 던졌잖아”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전 독일 벨린사는데 여기도 무슬림들이 많아서 알아요 진짜 못배워쳐먹은 저런 길바닥수준 애들몇몇은 (놀랍게도 10대초초반이나 10살도 안되어보이는 딱 저 나이대 애들) 여자보기를 ㄱ같이보고 시비걸더라구요. 쳐다보는 눈빛조차도 소름끼쳤어요”, “큰 해코지 없이 한국으로 복귀 하셔서 다행이에요!”, “와… 열받네… 그래도 큰 피해 없어서 다행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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