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지훈이 벼랑 끝에 몰린 배인혁을 다시 살게 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선 극단적 상황에 내몰린 수현(배인혁 분)을 격려하는 준(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빈(강민아 분)과 준은 알콩달콩 관계를 이어가는 중. 이들은 각자의 휴대폰에 서로를 ‘마이준’ ‘마이빈’이라 저장하는 것으로 애정을 나눴다.
이날 소빈이 준의 가방에서 나온 다이어리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준은 “수현 선배 데스노트야. 여기 네 이름도 있는 것 같던데?”라며 농을 던졌다.
이에 소빈은 멋대로 다이어리를 펼쳐 들었고, 그 안엔 ‘이제 다 끝이다’란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 와중에 계좌로 돈이 입금되면, 준은 수현이 벼랑 끝에 몰렸음을 알고 그를 찾아 나섰다.
준의 예상대로 수현은 가정환경을 이유로 극단적인 상황에 몰려 있었다. 준은 그런 수현에게 “선배, 내가 한 거짓말을 진실로 만들면 어때요? 나중 같은 건 생각하지 말고 지금을 살아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삶의 의미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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