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시대의 아이콘 혜은이의 리즈시절이 ‘같이 삽시다’를 통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김청의 옥천 살이가 공개됐다
이날 혜은이의 팬들이 직접 옥천 집을 찾아 혜은이를 지원 사격한 가운데 자매들도 반색했다.
이들은 혜은이의 오랜 팬들. 과거 혜은이에게 무대 실착 옷을 선물 받았을 정도로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혜은이는 “그 옷이 파리에서 온 옷이었다. 임신했을 때라 더 못 입을 거라 했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혜은이의 역사가 담긴 화보집, 앨범 등이 줄줄이 공개된 가운데 리즈시절 혜은이를 보며 자매들은 “자다 깬 사진까지 예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나 박원숙은 “얼굴 안 변한다. 몸만 변했다”며 익살을 떨었다.
혜은이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집까지 찾아온 팬들 때문에 수차례 이사를 다녀야 했다고.
혜은이는 “어머니가 팬들이 찾아오면 꼭 집에 들이곤 했다. 화를 낼 수가 없어서 다독여 돌려보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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