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이선균, 안재홍 주연의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문현성 감독)이 4월 극장가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유머, 액션, 모험 다 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선 최초의 과학수사라는 색다른 소재와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사건 쫓는 임금 예종, 24시간 임금 쫓는 사관 이서의 콤비 플레이로 유쾌한 재미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나라를 뒤흔드는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24시간 붙어 다니는 임금 예종과 사관 이서의 티격태격한 호흡은 마치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궁 넘고 담 넘어 사건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떠나는 임금 예종과 이서의 다채로운 모험은 봄 맞은 극장가에 활기와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 ‘홍바라기’ 이선균x’균바라기’ 안재홍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이선균과 안재홍은 역대급 로얄 꿀케미로 스크린을 채운다. 24시간 붙어 다니는 활약으로 예측할 수 없는 웃음과 군신 케미를 선사하는 조선의 슈퍼갑(甲) 행동파 임금 예종 역의 이선균과 조선식 미남 이서로 분한 안재홍.
사극의 특성상 지방 촬영이 많았던 ‘임금님의 사건수첩’ 현장에서 이선균, 안재홍은 마치 연인처럼 맛집 탐방을 다니고 야구 경기와 영화 관람을 함께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다졌다.
이선균은 “촬영 내내 거의 모든 일상을 함께한 애인과 같은 파트너였다”, 안재홍은 “평소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 이선균과 함께 동고동락한 4 개월 간의 시간이 너무 특별했다. 연상의 애인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촬영장 안팎에서 완성된 두 배우의 유쾌한 호흡은 영화에서 고스란히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 조선시대에 펼쳐진 현대적 감각
조선 최초 과학수사로 기대를 더하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사극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을 더한 새로운 시도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볼거리를 선사, 풍성한 재미를 전한다.
궁궐 안에 은밀하게 위치한 예종의 비밀 공간, 시체 검안실, 지하석실 등은 영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예종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예종의 비밀 공간 속 과학수사와 잠행에 필요한 자료와 소품을 비롯 서양 건축 양식과 전통의 멋이 혼재된 공간들은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국 영화 최초 할리우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완성도 높은 음악은 극에 생동감과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월 2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