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불륜이 폭로돼 논란을 낳은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이 할리우드 실사판 ‘포켓몬’에 합류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와타나베 켄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의 실사판 포켓몬 영화 ‘탐정 피카츄’에 출연한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를 연기하며, 와타나베 켄은 형사 요시다 역을 맡는다.
와타나베 켄은 최근 아내의 암 투병 중 외도를 저지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인물로, 일본 내부에서는 불륜을 이유로 그의 작품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와타나베 켄을 향한 일본 내 부정적 여론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와타나베 켄은 할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몇 안 되는 일본 배우. 자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불륜 논란에도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되는 데 불륜 논란은 장애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탐정 피카츄’는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납치된 뒤 10대인 주인공 (저스티스 스미스 분)가 피카츄와 함께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모션 캡처 방식으로 피카츄가 된다. 2019년 5월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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