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숱한 에피소드를 남기며 막을 내린 ‘나혼자산다’ LA특집. 여기에 한혜진과 전현무의 밀애가 더해지면 그 재미는 배가 됐다.
13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LA 헤니투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헤니투어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가 공개되기 전 촬영된 것으로 둘의 밀애는 이번 특집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앞서도 전현무는 “한혜진과 다니엘 헤니가 결혼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시언의 발언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등 남다른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날이라고 다를까. 영화 ‘라라랜드’ 촬영지로 향하는 길, 차 문제로 박나래와 한혜진이 다니엘 헤니와 함께 이동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현무가 “다니엘이 우리와 있을 때보다 표정이 좋다. 우리와 있을 때와 너무 다르다”라며 황당한 심경(?)을 전했을 정도.
나아가 전현무는 한혜진과 다니엘 헤니의 커플촬영을 이끈 이시언을 ‘원수’라고 칭하는가하면 둘의 다정한 모습을 도저히 볼 수 없다는 듯 구겨진 얼굴로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회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트램에 올라 ‘라라랜드’ 속 첫 키스 장면을 연출하는 시간이 펼쳐진 가운데 이번에도 전현무와 한혜진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이들이 직접 키스신 재연에 나섰던 것. 한혜진은 “진짜 뽀뽀를 하자는 건가?”라며 당황했고, 스튜디오의 무지개 회원들은 폭소했다. 특히나 박나래는 “우린 한혜진이 화내면 어떻게 하나 싶었다. 그런데 저게 다 연기였다”라고 푸념했다.
스튜디오 녹화가 진행되던 당시 전현무와 한혜진은 교제 107일을 맞이한 바. 전현무는 어플을 통해 기념일을 정확하게 세고 있다며 “젊은이들 하는 건 다 하고 싶었다. 107일 기념으로 107원 달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전현무 한혜진의 공개연애로 ‘나혼자산다’ LA특집이 보다 뜨겁게 불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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