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세계적인 액션스타 이연걸이 영화를 찍다 죽을 뻔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연걸은 최근 중국 토크쇼 ‘루위의 인터뷰’에서 “‘곽원갑’ 촬영 당시 3미터 넘는 높이에서 떨어졌었다”고 밝혔다.
이연걸은 “도저히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앉아있으면 괜찮아질 것 같았는데 결국 천천히 점점 더 나빠졌다. 대소변 실수도 하기 시작했고, 호흡도 약해졌다”며 부상이 매우 심각했었다고 전했다.
산에서 촬영을 하던 이연걸은 결국 밤 사이 실려 내려왔다고. 이연걸은 “산에서 내려오는 3시간 동안 처음으로 끔찍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황비홍’의 배우 이연걸은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디즈니 실사판 ‘뮬란’에서 황제 역할을 맡아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무인 곽원갑'(이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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