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빅픽처패밀리’ 차인표와 우효광의 브로맨스가 폭발했다.
20일 전파를 탄 SBS ‘빅픽처패밀리’에서는 차인표와 우효광이 숙소에 남아 멤버들의 빨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인표는 빨래판으로 젖은 이불을 마구 때렸고, 이를 본 우효광은 흠칫 놀라며 물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차인표를 따라 분노(?)의 빨래에 몰입했고, 상황극까지 펼쳐 웃음을 안겼다.
처음 세탁한 이불은 차인표의 것, 이미 기운을 다 뺀 우효광은 “제 건 어떻게 빨래 하냐”며 걱정했다. 이어 우효광은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사진관에 갈 걸 그랬다”고 푸념했다.
이불 빨래 하나를 끝내놓고 기진맥진해진 두 남자. 이어 우효광의 이불 빨래를 시작했지만 차인표는 몇 번 빨지도 않고 “오케이 오케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효광은 “아니야 안 돼”라며 막아서 폭소를 안겼다. 우효광은 “손빨래를 가끔하지만 큰 형의 빨래 방식은 처음이었다. 사우나 하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힘겨운 이불 빨래를 모두 마친 두 사람은 통영의 전망대로 향했다.
차인표는 우효광이 전망대의 스카이 워크를 무서워하자 “고소공포증 극복을 위해 저기를 걸어가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효광은 “유리라 너무 무섭다”면서도 무사히 길을 건너갔다. 그는 “형이 있으니까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전 남자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한 두 남자. 기껏 올라갔지만 안개가 잔뜩 끼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우효광 “아무것도 안 보인다”며 당황했고, 차인표 역시 “기껏 올라왔더니 안개가 살벌하다”며 허탈해했다.
하지만 두 남자는 이불 빨래부터 전망대 출사까지 함께하며 하루 동안 우정을 쌓아갔다.
한편, 세정, 박찬호, 류수영은 직장인들의 증명사진부터 학생들의 대학 원서까지 찍으며 증명사진 촬영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빅픽처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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