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종민이 설계자로 나선 가운데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눈길을 모았다.
17일 tvN ‘짠내투어‘에선 체코 프라하 1일차 종민 투어가 펼쳐졌다. 이날 김종민과 멤버들은 그가 강력하게 추천한 시계탑 이벤트에 잔뜩 기대를 했다. 하니의 설명과 함께 드디어 시작된 시계탑 이벤트. 그러나 너무 높아서 눈에 잘 보이지 않았고 멤버들은 맥이 빠진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진 시계탑 전망대에선 전혀 다른 반응이 나왔다. 아름다운 절경에 멤버들은 인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고 하니는 “설계자님 고마워요”라고 외쳤다. 이에 김종민은 가산점 안주냐고 묻는 모습으로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종민은 유서 깊은 카페로 데려가 멤버들과 달콤한 음료와 커피를 마시며 프라하의 정취를 음미했다.
또한 김종민은 멤버들과 저녁식사를 위해 맥주와 다양한 요리를 파는 음식점을 찾았다. 김종민은 “걱정 말고 먹고 싶은 거 시켜”라고 호언장담했다. 알고보니 그는 저녁을 위해 돈을 아껴왔다는 것.
김종민은 “돈 계산은 잘 못하고 다만 쓸 때 얼마인지 느낌이 왔다. 실제가격보다 주문할 때 높게 계산해서 일부러 돈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에 저녁을 위해 마음껏 돈을 쓸수 있었다는 것. 맥주는 물론 고기요리인 콜레노와 소고기 타르타르를 시켰고 멤버들은 그 맛에 “대박”을 외쳤다. 이어 멤버들은 “잡내가없다”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김종민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카렐교를 찾은 멤버들. 부조를 만지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말에 박나래는 “짠내투어 멤버들 다 일 잘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1박2일 대박나게 해달라”고 말했고 질수 없다는 듯 박명수 역시 “무한도전2 하게 해주세요”라고 비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한 김종민의 투어가 박나래의 투어를 꺾고 우승을 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짠내투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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